[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5월 25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16명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등 지역사회 감염 13명, 나머지 3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오늘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1만 1206명이며 1만 226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713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진단검사 총 82만 6477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한 분이고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267명입니다. 사망하신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오늘 박능후 1차장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교통분야 방역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고3부터 시작된 학생들의 등교가 이번 주에는 고2, 중3, 초 1, 2학년과 유치원생 약 240만 명의 개학과 개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하며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로, 학생들의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전 국민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방역당국도 코로나19와의 속도전에서 철저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먼저 지난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의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전문가들과 함께 일일 평균 신규 확진환자 50명 미만, 집단발생의 수와 규모, 감염 경로 불명 사례 5% 미만, 방역망 내 관리비율 80% 이상을 유지한다는 목표로 코로나19 상황을 주기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는 23.2명, 집단 발생은 5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의 비율은 6.8%,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80% 미만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이로 인한 연쇄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사항으로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규모 감염 양상은 나타나지 않아 우리 방역 및 의료체계가 대응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역학조사와 검사의 속도를 높여서 지역사회로의 연쇄감염을 일으키는 전파 고리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이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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