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4월 25일) / YTN

YTN news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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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4월 25일 일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유행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수는 659명입니다.

직전 한 주간의 621명에 비해서는 38명, 6.1% 증가하였습니다.

지난 1주간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1.02로 그 전주의 1.1보다 조금 줄어든 상태입니다.

급격한 증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지만 환자 발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유행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하루 평균 수도권이 421명, 비수도권이 238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서울, 경기가 매일 400여 명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고 부산, 울산, 경남 등도 계속 증가하여 매일 110명 정도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지난 3차 유행과 비교해서 중증환자의 발생이 줄어들었고 전담 중환자실 등 병상은 많이 확충된 상태입니다.

작년 12월의 경우 전담 중환자실 여유가 50여 개밖에 안 되어 자택에서 입원을 대기하는 환자들이 다수 발생하였지만 현재는 766개 병상 중 74%, 546개 병상의 여유가 있으며 입원 대기중인 환자도 없습니다.

중등도 경증 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8400여 병상, 54% 정도의 여유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의료체계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지만 유행이 지속적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며 특히 이렇게 늘다가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반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계속 유행이 증가하면 운영시간 제한을 강화하거나 집합금지 등의 방역조치가 불가피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많은 생업시설에 어려움을 주고 서민경제를 힘들게 합니다.

최대한 이런 조치 없이 좀 더 정밀한 방역 노력을 통해 현재의 점진적 증가세를 반전시키고 싶은 것이 정부의 희망입니다.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는 5월 2일까지이므로 앞으로 남은 일주일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하고 정부와 지자체들이 힘을 합쳐 총력을 다해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모든 중앙부처들은 장차관, 실장들이 직접 나서서 하루 한 번 이상 소관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현장에서 점검할 것입니다.

관련 협회 단체와 만나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특히 부처별로 현장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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