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2월 25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총 1216명입니다.
어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환자는 121명입니다.
특히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두 번째 전수검사 결과 288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며 서울의 신규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어제는 17명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방역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총 11만 8000여 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까지 10만 건 이상의 대규모 검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 선별진료소의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어제 약 5만 7000여 명이었습니다.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어제 약 6만 1000여 건을 검사하였고 현재까지 총 41만 1000여 명을 검사하여 1025명의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었습니다. 의료 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그간의 병상 확충 노력과 운영 효율화로 이번 주 수도권 대기자 수가 차츰 줄어들고 있습니다. 병상 확충과 신속한 배정으로 수도권의 1일 이상 병상 대기자를 계속 감소시키고 있어 오늘 0시 기준으로 179명이 현재 대기 중입니다.
1일 이상 대기자를 두 자릿수 이내로 줄여나간다는 목표 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 이상 대기하고 있는 분들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증상은 경미하나 고령이나 장애로 인해 별도의 돌봄이 필요하거나 신장질환, 정신질환 등 특수한 의료 수요를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3개소를 조속히 지정하여 고령의 와상, 치매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신질환자 치료를 위하여 국립정신건강센터 외에 거점정신병원도 추가 지정할 것입니다.
어제부터 거점 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에서 신장 투석 환자 6명을 입원 치료하고 있고 투석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거점전담병원을 우선 활용할 계획입니다.
장애인 환자의 경우 국립재활원에 장애인 전담병원을 내달 초순부터 운영하면서 편의시설이 구비된 생활치료센터 활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어제 중수본 중앙센터 1곳, 지자체 운영센터 2곳 등 약 600여 명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확충하였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6300여 병상,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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