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발 확진 205명...돌잔치 1살 여아도 감염 / YTN

YTN news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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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추가…현재 205명
부천시 돌잔치에서 1살 여아와 가족 등 3명 확진
"탑코인노래방 들린 택시기사, 돌잔치 사진사로 일해"
인천 부평구, 클럽 다녀온 환자 직장 동료 50대 확진


이태원 클럽에 갔던 인천 강사와 관련한 감염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돌잔치에서 1살 아기와 그 가족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205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늘어났다고요?

[기자]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 수는 모두 205명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오늘 0시 기준으로는 201명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지난 10일 돌잔치를 열었던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에는 1살 여아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동선을 속여 물의를 빚은 인천 강사로부터 감염된 제자들이 탑코인노래방을 갔다가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곳을 들린 40대 택시기사가 부업으로 프리랜서 사진사로서 경기 부천에 있는 한 돌잔치를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단 이 돌잔치에서 1살 여아를 포함한 가족 3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도 50대 남성이 클럽을 방문한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돼 확진됐습니다.

또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어제 확진된 인천의 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어머니와 초등학교 동생 등 3명이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 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3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은 연휴 동안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군포시 환자와 접촉했고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비말 감염을 우려해 오늘부터 노래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코인노래방은 모든 시민들이 집합 금지 대상이고 일반 노래연습장은 미성년자만 출입 금지 대상이 됩니다.

서울에서 나온 추가 확진된 환자의 경우 지난 18일에 강서구에서 확진된 40대 남성이 심층 역학조사한 결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환자로 재분류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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