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조수현 국제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의 실업 대란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부분 주가 다음 주초까지 부분적인 경제 활동 재개에 시동을 겁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등장한 어린이 염증성 질환 환자가 속출하면서, 또 다른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거의 전역에서 경제 재가동 움직임이 본격화한다고요?
[기자]
네, 이번 주말과 다음 주초를 거쳐, 미국의 대부분 주가 부분적인 경제 활동 재개에 나섭니다.
현재까지 50개 주 가운데 48개 주가 관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뉴욕 주의 경우 주 당국이 분류한 10개 지역 가운데 5개 지역이 내일부터 건설업 등에 대해 영업 재개에 착수하는데요.
뉴욕 주내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시와 주변 지역은 아직 경제 활동 재개 대상이 아닙니다.
경제 재가동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주는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인데요.
이들 주는 자택대기령과 휴업령 등의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에서는 지금 대규모 실업 사태가 8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한 근로자가 298만여 명이었다고 밝혔는데요.
8주 동안 모두 3천6백만 명에 달합니다.
다음 주부터 경제 활동이 속속 재개되면서 실업 문제도 좀 해소됐으면 하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상 복귀 움직임이 한창인 가운데, 확진자 증가 폭은 감소한 건가요?
[기자]
미국은 연방정부의 공식 통계가 발표되지 않아서, 월드오미터와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주로 전해드렸는데요.
최근 집계를 정리해보면, 24개 주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대체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7개 주는 보합세를 보였고, 9개 주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50개 주를 종합하면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월드오미터의 실시간 집계를 보면요.
오늘은 오전 9시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2만5천여 명 늘었고, 사망자는 천6백여 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체 누적 확진자는 145만 명, 사망자는 8만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뿐 아니라, '어린이 염증성 질환' 공포도 커지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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