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연루' 전직 공무원 혐의 일부 부인
박사방 사건에 연루돼 파면된 전직 공무원 천모씨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던 첫 재판과 달리 일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천씨의 변호인은 오늘(12일) 열린 두번째 공판에서 "일부 동영상은 서로 동의를 하고 찍은 것"이라며 추후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천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성년자가 포함된 피해자 여러 명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거나 성매매를 시키려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천씨는 박사방 유료회원 모집 등에 관여해 조주빈 공범으로도 지목됐지만 이날 재판은 박사방과는 다른 별도의 사건에 대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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