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주민 등 2,200여 명 대피...오전 중 진화 목표 / YTN

YTN news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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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홍성욱,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젯밤 강원도 고성에 있는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산불이 시작됐는데요.

지금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했다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헬기가 투입되면 오전 중에는 불길이 잡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홍성욱 기자, 어서 오십시오. 산불이 어제저녁 8시 10분쯤 시작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 이후 어떻게 전개가 된 겁니까?

[기자]
산불 개요를 좀 말씀드리면 산불은 정확히 어젯밤 8시 10분쯤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났는데 산비탈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풍이 불면서 산불로 번진 건데요. 바람이 굉장히 강하게 불었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확산했는데 산불 초기에는 초속 6m 안팎의 바람이 불었지만 밤이 되면서 초속 16m까지 3배 넘게 강풍이 확대되면서 불을 초기에 진화할 수 없게 된 겁니다. 지금은 도원 1리와 2리, 그리고 학야리 방면까지 산불이 번져 있는데 앞서 말씀하신 대로 바람이 많이 잦아들면서 지금은 조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요. 소실 면적은 전체 85헥타르 정도가 탔고 주택 1채 그리고 축사 1곳, 보일러실 1곳이 탄 것으로 확인됐고 또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 게 야간 진화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장면인데 저게 어젯밤 화면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야간이라서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보면 시뻘건 불길 보이실 텐데요. 헬기가 투입하지 못하니까 직접 인력이 이렇게 산불현장에 투입돼서 직접 이렇게 불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화면으로 보기에도 바람이 상당히 저 당시에는 강했던 걸로 보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저 당시에.


초속 16m까지 불었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현장에서 중계를 타던 저희 기자들도 좀 있었는데 강한 바람에 이렇게 몸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엄청나네요.


바람이 매우 많이 불고 이 불꽃이 번지고 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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