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감식을 통한 화재 원인 조사에 앞서 사망자들의 사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1일) 최우선으로 일부 사망자들의 사인을 규명하고, 두 번째로 화재 원인을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직전 건물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며, 사망 이유가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들의 사인 규명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부 사망자의 경우 혈액을 채취할 수 없어 화재로 인한 사망인지 알 수 없다며,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일부 사망자에 대한 부검을 시작했고, 유족이 원하는 경우까지 포함해 모두 15명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오늘 2차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 감식에서 잔해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고 2차 감식에서는 남은 잔해물을 치운 뒤 발화점을 확인하고, 주변 조사를 통해 화재 원인을 찾아낼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건축주와 시공사 등 5곳에서 압수한 설계도면 등 공사 관련 자료를 분석하며 안전관리 의무를 이행했는지 등도 따져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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