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코로나 치명률 세계 1위…현지 상황은

연합뉴스TV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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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코로나 치명률 세계 1위…현지 상황은


세계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이 가장 높게 기록되고 있는 벨기에인데요.

그러나 벨기에 보건 당국은 "위기의 정점이 지났다"고 보고 봉쇄 완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 현지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임희재 벨기에 한인회 회장과 함께합니다.

(인구 1150만 명의 벨기에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었습니다) 벨기에 감염 상황은 어떻고, 또 그로 인한 불안감은 어느 정도인지, 현지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특히 지난달 말에 코로나19로 12세 여아가 목숨을 잃는 일까지 발생해 벨기에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고 하던데요. 구체적으로 당시 상황이 좀 어땠나요?

벨기에는 코로나19 사망자 자체도 (6,200여 명) 많고, 특히 치명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악화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요양원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건, 한국에서도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데요. 그런데 코로나19 감염 확인이 안 됐는데도 코로나19 사망자 집계에 포함이 됐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에선가요?

사망자가 워낙 급증하다 보니 사후 검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사망자 통계를 내고 있다는 소식, 좀 놀라운데요.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습니까?

벨기에도 지난 3월 18일부터 이동금지조치령을 내렸고, 5월 초까지 추가 연장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부 완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벨기에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를 봤을 땐 여전히 심각해 보이는데요. 그런데도 이런 완화조치를 한 배경은 뭔가요?

애완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드문데, 벨기에서는 반려묘가 주인에게 감염된 일이 있었다고요? 현지에선 이 소식을 듣고 어떤 반응이 나왔습니까?

마지막으로 교민분들의 상황을 좀 여쭙겠습니다. 혹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상황은 어떠한지도 궁금한데요?

그래도 대사관의 도움으로 교민들에게라도 마스크가 공급될 예정이라니 다행인데요. 벨기에에선 마스크를 구매하는 게 어려운 상황인가요?

네, 지금까지 임희재 벨기에 한인회장님과 현지 상황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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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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