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서홍관 / 국립암센터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평가를 했지만 또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직원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또 최근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한다고도 밝혔는데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이신 서홍관 국립암센터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까지 집계된 상황부터 정리를 해 보죠.
[류재복]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이틀 연속 50명 아래로 기록했는데 지난 월요일은 일요일에 검사 건수가 한 6000건으로 줄어서 그 부분이 일정 정도 반영됐다고 분석을 했고요.
어제는 검사가 1만 건이 넘게 일어났는데 47건이 발생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정부 방역당국이 공식적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분석을 해서 발표한 걸 보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한 게 지난달 22일이니까요.
정확하게 2주 전입니다. 그래서 2주라는 잠복기를 감안할 때 2주 뒤 첫 번째 주에 효과가 시작되고 있다, 이게 방역당국의 분석입니다.
2주가 지난 뒤에 이제부터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정도 유지하면 환자 발생 규모는 95%까지 줄 수 있다.
이것은 단순한 예측이 아니고 실제로 확진자 그래픽을 분석한 결과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추세를 본 거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95%까지 줄어들게 되면 돌발적인 유행은 다시 발생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기대한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방역당국에서도 이 효과가 조금 더 유지된다면 어떤 유의미한 분석이 나올 것 같은데 사실은 오늘, 내일 조금 더 두고봐야 할 부분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어제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확진자 가운데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가 17명 정도 되거든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방역당국에서 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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