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까지 D-8, 여야의 선거전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정치권에서 어떤 말들이 오갔을까요?
뉴있저가 준비한 총선 오늘의 '말말말'.
라디오 인터뷰에 나선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여전히 헷갈리는 걸까요?
이번에도 미래통합당이 아닌 '민주통합당'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볼까요?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제가 민주통합당에 가기 전에는 무슨 얘기를 했는지 제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일단 민주통합당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 : 민주통합당 아니고 미래통합당. 조금 헷갈리시죠.]
김 위원장보다 진행자가 더 놀란 것 같네요.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모든 문제를 슬쩍 넘어간다며 "기름 바른 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두루뭉술 답변은 통합당 황교안 대표도 비슷한 것 아니냐는 댓글이 적지 않네요.
잠행을 끝내고 최근 적극적으로 지원 유세를 펴고 있는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하지만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 입장을 보인 황교안 대표를 직접 겨냥해 "보수정당이 악성 포퓰리즘에 부화뇌동"한다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두 분 지금 같은 편 아닌가요?
공천을 받지 못하자 통합당을 탈당한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
미래통합당 행사장을 찾아가 "제2의 비례 위성정당이 되겠다"고 호소했는데요.
이은재 대표의 구애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은 왜 나를 찾아왔는지 모르겠다고 차가운 반응을 보였네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코로나19 대응 구상에 대해 "대학교 2학년의 리포트 수준"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돈키호테라고 평하기도 했는데요.
당장 통합당이 발끈하고, 당 내부에서도 과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한발 물러섰네요.
지금까지 총선 오늘의 말말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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