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어떤 말들이 오고 갔을까요.
뉴있저가 준비한 총선 오늘의 '말말말'.
'n번방 호기심' 발언에 이어 '키 작은 사람' 비하 논란까지 연이은 구설에 휩싸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당 안팎에서 '당 대표 리스크'라는 말까지 나오자 "사사건건 꼬투리 잡기"에 혈안이라며 "적당히들 하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황교안 대표를 겨냥한 것일까요.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총선 전날인 14일 밤 12시까지 제발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황 대표 논란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유권자들의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에둘러 꼬집었네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과 채널A 기자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해당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과 기자의 실명을 생방송에서 언급했습니다.
본인은 얼굴과 이름이 다 나오고 있는데 그들은 소설 해리포터에 나오는 '볼드모트'처럼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
함께 온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향해 "무슨 낯으로 제주에 왔는지 모르겠다"고 쏘아붙였는데요.
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제주 4.3을 폭동이라고 언급했던 정경희 교수를 비례대표 7번에 배정했기 때문인데
이에 대해 심재철 원내대표, "정 교수가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총선 오늘의 '말말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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