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05명…누적 코로나19 감염 환자 9,583명
어제 하루 8명 사망…누적 사망자 152명
격리 해제 222명…누적 완치 판정 5,033명
수도권 신규 환자 42명…서울 20명, 경기 15명, 인천 7명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05명이 발생했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 21명 추가돼 모두 189명으로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그제 신규 환자가 최근 며칠 새 가장 많았는데, 어제는 조금 줄었군요, 먼저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새로 발생한 환자는 1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50명 가까이 됐던 그제보다는 40명 정도 줄었습니다.
누적 환자는 모두 9,583명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도 150명을 넘었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222명으로, 완치 판정된 환자는 모두 5,033명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 환자가 많은 것 같은데, 지역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환자가 42명이나 됐습니다.
서울에서 20명이 나왔는데, 만민중앙교회 집단 감염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과 유럽발 입국자의 영향으로 경기가 15명, 인천이 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제 신규 확진자가 71명에 달했던 대구가 50명 가까이 줄어 23명으로 집계됐고, 경북은 2명이었습니다.
이 밖에 부산과 경남, 대전이 각각 3명, 세종과 강원, 전북이 2명씩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충남도 전남도 각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감염 확산으로 해외 유입 신규 환자도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만 21명입니다.
지금까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해외 입국 환자 수도 모두 189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이후에도 매일 100명 안팎의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또 마련해야 할지 정부의 고민이 클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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