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이어져...일부 교회, '주일 예배' 강행 우려 / YTN

YTN news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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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류재복 YTN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일부 교회들은 오늘 주일을 맞아 예배를 강행하겠다 이런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서 집단감염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YTN 해설위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에 신규 확진자 수, 제가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 98명입니다.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네요.

[류재복]
세 자리와 두 자리가 그렇게 큰 의미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98명이 늘어서 지금까지 확진자가 8897명이 됐습니다. 격리해제되는 분도 상당히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97명이 늘어서 2909명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전체 발생의 한 4분의 1 정도에서 3분의 1 정도는 계속 격리해제가 되고 완치가 된다는 그런 의미고요. 사망자는 어제 0시 기준으로 해서 2명 늘어서 104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43명, 경북이 11명. 이것은 대구의 대실요양병원,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실요양병원에서 환자가 많이 늘었고요.

경북은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환자가 늘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고요. 서울이 10명, 경기가 16명 이렇게 늘어나고 있고요. 다행히 다른 지역에서의 발생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발표되면 많은 분들이 조금 줄었을까 하고 기대를 안고 보기 때문에 세 자릿수, 두 자릿수 따지게 되는 것 같은데 일단 추이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확진자 수 추이를 길게 보면 지금 어떤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천은미]
우선은 확진자들이 대부분 요양병원에서 집단적으로 많이 나오고 계시고 유럽이나 외국에서 들어오시는 분 중에 확진자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 말은 요양병원 자체에서 생기는 환자들은 대부분 한 번에 많이 발생하고 또 취약계층이라서 많이 사망하실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서 저희가 유의해야 되고. 이게 대구경북 만의 문제가 아니고 군포같이 이렇게 다른 경기도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실 전국적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들어오는 미주라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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