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 YTN

YTN news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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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3월 20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6325명이고 2233명이 완치되어 격리 해제되었습니다. 94명이 사망하셨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87명이며 격리해제는 286명이고 세 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삼가조의를 표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특별입국절차 실효성 재고 방안, 코로나19 관련 세제 지원 방향 및 향후 계획,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보고받고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유럽 등 해외로부터 재유입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즉각 지원할 것을 지시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하여 과감한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3월 16일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하여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자가관리 앱을 통해 입국 후 증상 발생 여부를 관리하고 있으나 입국 단계에서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3월 20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 후 전원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특히 장기체류 목적의 입국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건강상태질문서 발열확인 결과 등을 토대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구분하고 유증상자는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지정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여 진단 검사를 실시합니다.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게 됩니다. 음성인 경우에도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의 경우에는 14일간 자가격리를 통해 증상 발생 유무를 확인하게 되고 거주지가 없는 경우에는 시설에서 14일간 격리를 하게 됩니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능동감시를 강화하여 체류 기간 동안 매일 전화로 증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지난 일주일간 유럽에서 입국한 외국인 중3분의 2, 67%는 장기체류 목적이었고 나머지 3분의 1은 공부, 투자, 취재 등의 단기 방문 목적이었습니다. 18일 기준으로 유럽에서 입국한 전체 입국자 중에서 내국인이 90%, 외국인이 10% 정도를 차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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