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 YTN

YTN news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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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후속조치. 개학 준비를 위한 교육기간 감염 관리 계획,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3월 22일 오늘 0시 기준신규 확진환자는 98명이며 신규 완치환자는 297명입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8897명이며 이 중 2909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기에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884명이고 사망하신 분은 101명입니다.

이는 진단 검사 총 33만 1780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사망한 환자분들과 유족분들에게는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주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매일 100명 내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확진환자가 급증했던 위험한 순간을 잘 극복해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며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위험은 상존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코로나19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감염 확산에 취약한 집단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럽과 미국의 확진환자들이 크게 증가하는 등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약 180개국에서 3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외출금지, 사업장 폐쇄, 교통차단 등 지금까지 유례가 없을 정도의 사회적 제한을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에도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일정 부분 지역사회에 전파된 상황이며 세계적인 유행에 따라 국내 재유입이 가능하기에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여전히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검역 과정에서 확인되는 해외 유입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의 고삐를 바짝 쬐어야 할 시기라고 건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며 지금은 지역사회 감염발생을 더 확실하게 줄이면서 요양병원, 교회 등 집단시설로의 확산을 막고 해외에서의 재유입을 차단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어제 국무총리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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