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 대구시장]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4명이 증가한 총 6411명입니다. 현재 확진 환자 2138명은 전국 69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174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109명입니다. 어제 하루 31명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입소하였고 오늘은 84명이 추가로 입원, 입소할 예정입니다.
완치 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01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2338명입니다. 다음은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실시 현황과 확진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13일부터 시행된 전수 진단검사 결과 어제까지 전수조사 대상 394개 소, 3만 3610명 중 검사가 불필요한 354명을 제외한 3만 325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완료하였습니다.
검사가 불필요한 354명은 병원에 장기 입원하고 있는 분들과 원 가정으로 복귀하고 있는 등 사유입니다. 검체한 3만 3256명 중 2만 9795명은 음성으로, 157명은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322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기다리고 있는 검사 결과에 따라서 양성 환자가 조금 추가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전수조사 과정에서 어제 하루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3명, 동구 소재 효사랑 요양원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한편 일반 의료기관인 파티마병원에서 4명, 정신병원인 배성병원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사망자 현황과 상세한 환자의 건강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김신우 단장님께서 , 역학조사 진행 상황은 김종연 부단장님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종교시설 특별점검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천주교, 불교, 기독교 등 5대 종단에서 미사 중단, 산문 폐쇄, 예배 중단 등을 자유적으로 앞장서 오셨습니다. 특히 대구 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주일 집합 예배 문제를 자율적으로 결의하고 이를 각 교회에 거듭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종교시설에서 집합 예배 강행 의사를 밝혀 어제 하루 80여 명의 경찰과 시, 구청 공무원들이 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점검 결과, 신천지 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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