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 브리핑 / YTN

YTN news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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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 대구시장]
대구시는 어제 브리핑 이후 일자리 투자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40여 명의 컨택센터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대구 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66개 센터 8000여 명에 대하여 직접 현장 점검 및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중에는 협회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컨택센터도 10개 포함돼 있습니다.

어제까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컨택센터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13개 센터 57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기발표된 확진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콜센터 확진자 중 10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센터들은 환자 발생 후 14일간 폐쇄하고 기간이 끝난 사업장은 운영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현재 19개 센터는 폐쇄 및 방역,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47개 센터는 자체 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대구시는 컨택센터에 대해 가능한 한 모든 컨택센터를 3월 말까지 운영 중단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원청기업인 대기업과 본사 경영진에게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3월 말까지는 대구 지역 컨택센터의 운영을 전면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1문 1답에서 말씀드린 현재 폐쇄된 콜센터 한 곳을 국민은행 콜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 콜센터로 정정합니다.

다음은 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한 행정조사와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공무원, 경찰, 역학조사관 등 9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투입해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 지파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사택 4곳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교인의 명단, 집단 거주지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의 은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컴퓨터 자료 확보, 시설물 설치 운영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대장 및 자료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정조사는 어제 자정부로 자가격리 중인 신천지 교인이 대규모 해제된 상황에서 3월 14일 신천지가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자 경찰 고발 후에도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는 상황을 볼 때 대구시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판단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다음은 확진 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월 12일 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pn/0301_202003121040152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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