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 대구시장]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은 우리나라 사상 처음으로 앞으로 국가적 차원의 지원책을 펴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환영합니다. 결단을 내려주신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정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계기로 어제 말씀드린 대구시 차원의 선제적 지원 계획에 정부 지원 계획을 추가한 종합 지원 계획을 마련하여 이번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대구 경제가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확진 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입소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1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5명이 증가한 총 6066명입니다. 현재 확진 환자 2512명은 전국 70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고 2460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여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299명입니다. 어제 하루 완치되어 퇴원 퇴소한 환자는 270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44명입니다. 또 어제 하루 77명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입소하였고 오늘은 109명의 환자가 입원, 입소할 예정이며 33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완치되어 퇴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496명의 환자가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최중증 환자는 63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상세한 환자의 건강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님께서, 그리고 3월 15일 추가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한 문성병원 등 역학조사 진행 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천지 교회에 대한 행정조사 관련 사항입니다. 확보한 53건의 교인 명부와 각종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2020년 1월 기준 신천지 12개 지파 교인 수는 교육생과 중고등학생 유년부 신자를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19만 3953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중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다대오 지파 교인 수는 1만 3029명이며 대구교회 소속 교인은 9007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대구시에서 이미 관리하고 있는 대구 거주 교인 8528명보다 479명이 많은 숫자입니다. 479명 중 일부는 기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교인이고 나머지는 대구에 주소를 두지 않은 타 지역 거주 교인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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