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서울 구로 콜센터 확진자 급증…대규모 확산 우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며 사태가 좀 진정되는가 싶었는데 서울 구로구의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수도권 내 대규모 확산의 '도화선'이 되는 게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보험사 콜센터에서 대규모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로는 최대 규모인데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문제는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건데요.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추가 확산 우려, 어떻다고 보십니까?
이번 구로구 콜센터와 같은 집단 감염을 막으려면 어떤 점을 가장 조심해야 할까요?
국내 신규 확진자의 증가 추세는 한풀 꺾인 듯 보이지만 중증 이상 환자는 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15명 늘어난 건데 어떤 의미가 있다 보십니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요양시설에서 종사자와 입소자가 전수조사 땐 음성이었으나 그 뒤 확진 판정이 나오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 이것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여러 명이 한꺼번에 음성에서 양성으로 바뀐 배경은 무엇일까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요?
자신이 신천지 신도임을 밝히지 않은 채 근무하던 분당서울대병원 여직원이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거짓말이 병원 내 감염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런 부분도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의료계에서는 병원 폐쇄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하면 최소 2주에서 최대 20일 넘게 병원이 장기 폐쇄되는 지침은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높았던 메르스 사태 당시 기준이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기준 변경, 필요하다 보시나요?
유럽과 중동, 미주 지역은 뒤늦게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상황이 심각한 이탈리아는 전국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는데요.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까요?
정부는 국외로부터의 추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검역 절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필요성 어떻다고 보십니까?
출생연도에 따라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일주일에 2장만 살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이틀째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란이 조금 해소되긴 했지만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많은데요. 보완해야 할 점을 짚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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