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북 봉화군의 요양원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그제(4일) 2명의 확진환자가 나온 경북 봉화군 푸른요양원의 확진자가 하루 만에 49명으로 늘었습니다.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16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4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정말 우려하던 바가 현실로 나타나서 매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확진된 분들은 연세가 높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해서 치료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83살 여성 등 2명은 봉화해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봉화해성병원은 진료를 중단하고, 2층 병동을 폐쇄했습니다.
또, 입원 환자 41명은 물론 의사와 간호사, 업무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