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의심됐던 어린이 2명은 가와사키병 쇼크증후군이라고 방역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만 48명이 나왔는데, 최근 V자 곡선을 그리며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코로나19로 인한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의심됐던 어린이 환자는 2명이었습니다.
「11세 남아는 발진과 설사, 쇼크 증상이 발생했고, 4세 여아는 발열 뒤 결막충혈, 복통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PCR과 중화항체 검사 결과 두 환자 모두 코로나19 감염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전문가 자문단 검토 결과, 두 사례 모두 다기관 염증증후군에 부합하지 않으며 가와사키병 쇼크증후군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가와사키병은 5세 미만에서 주로 발생하는 원인불명의 급성 전신 혈관염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