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40일 만에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사이 80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 발병 이후 최고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여전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총선을 앞두고 이 지역의 민심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 모시고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확진자 수, 3000명을 넘겼습니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됐는데요. 앞으로 확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은데 정부 현재까지의 대응, 어떻게 보시는지 먼저 교수님부터 말씀해 주시죠.
[유용화]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세가 가파른 건 이건 우리가 혼동하면 안 되는 것이 감염자들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전국 대구경북 80% 이상 아닙니까? 거기서 신천지 신도들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빨리 진단키트를 통해서 초기 확진자들을 빨리 우리가 헤아려서 그들의 보호도 하고 격리도 해서 정상적으로 국민과 그것을 차단시키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초기확진자들을 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이라든지 방역시스템을 동원해서 최대한 확진 부분들을 우리가 만들어낸다라는 것하고 두 번째로는 정부에서 계속해서 방역당국에서 얘기하는 건 개인 위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개인 위생, 손 씻기라든가 마스크라든가. 그것은 결국 그것을 분리하려고 하는 것이죠. 그러다 보면 이러한 초기 확진자들에 대한 보호와 격리 조치, 특히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하는. 그러다 보면 이것이 연결이 안 되니까 정부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번 주말 정도 되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이 전국적으로 대구경북 지역처럼 지역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옮아간다 이런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지만 현재는 대구경북에 지역 감염 문제를 국한시켜서 전국으로 가는 것을 막아내고 그리고 정상적으로 국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감염이라든가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는 이러한 방책으로 지금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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