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아직도 교인 670여 명과 연락이 안 됩니다.
자가 격리는 제대로 하는 건지조차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화기를 붙잡은 공무원들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의 상태를 일일이 확인합니다.
▶ 인터뷰 : 대구시 사회재난과
- "증상이 없어도 지금 현재는 자가격리 대상자이기 때문에 오전에 문자 드린 자가격리 생활수칙 잘 준수해주시고요."
신천지 대구 교인 9천 300여 명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1천 27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교인 670여 명이 연락두절상태입니다.
신천지 내부에선 이들 중 400여 명과는 연락이 닿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신천지 교회 측은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지만, 이들 역시 남은 교인이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