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인 5천여 명 격리해제…'창립일' 모임 우려

MBN News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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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부터 대구 신천지 교인 5천600여 명이 격리해제됐죠.
그런데 매년 신천지 측이 대규모 행사를 열어온 창립일이 오는 토요일(14일)로 다가오면서, 또다시 각종 모임이 열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천지 측은 기념행사는 없다고 밝혔지만 말이죠.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0시를 기해 격리해제된 대구 신천지 교인은 5천600여 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모레(14일) 신천지 창립 기념일과 이들의 격리해제 시기가 겹치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매년 3월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만여 명 규모의 대규모 행사를 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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