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전국 곳곳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등과 관계없는 확진 환자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까지의 상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님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어제 오후 발표 이후 새로 추가된 확진자만 142명입니다. 오후 발표에 더 늘어날 것을 생각하면 하루 하루 지날수록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거든요. 현재 상황 대규모 전파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급증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세요?
정부 공식 집계에 따르면 확진자 346명 중 신천지 교인이 169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가 108명에 달합니다. 이 277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로 동선 접촉자를 알아내는 방법보다는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신천지로부터 확보한 신도 9천 336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는데, 1,261명이나 의심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710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데, 이분들 어떻게 분류해서 격리, 관리해야 할까요?
자가 격리 수칙 위반자가 또 나왔습니다. 대전의 첫 확진자인 20대 여성이 발열이 있었지만 병원을 찾지 않았고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번화가를 돌아다녔습니다. 이렇게 위반 사례가 나오면 방역에 어떤 영향이 있습니까?
청주에서 첫 확진을 받은 부부 중 남편이 택시기사로 확인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증상 발현 후에도 이틀간 택시를 운행했다고 하는데요. 운행 동선을 역 추적해 밀접접촉자를 파악해야하는 겁니까?
정부는 코로나19 안심병원을 운영하고 병원감염을 막기 위해 감기 등 경미한 증상 시 의사 원격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안은 마련 중이라고 하는데요. 현실화할 수 있는 가능성 있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를 '경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올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찬반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의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각각 에크모와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고 있고, 6명도 중증 상태로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다는데요. 이들의 상태 어떻게 짐작할 수 있나요?
추가 확진환자 가운데는 의료기관에 있던 기존 환자들이나 노인복지관에 있던 고령층도 많아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사망한 2명도 기저질환이 있던 분이었죠.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 어느정도로 보세요?
이런 상황에서도 완치 퇴원한 환자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8명으로 늘었는데요. 완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행동요령이 있다면요?
코로나19에서 완치되면 면역이 생겨 재감염 우려가 낮아진다고 알려졌었는데요. 중국에서 완치된 환자가 다시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벌써 변형이 일어났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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