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확진자 889명 또 증가·이틀 연속 천 명 아래
中 신규 사망자 또 118명 증가…사망자 발생 추이 그대로
중국, 어제 2,109명 퇴원…신규 확진자 3일째 추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지만, 이번 주 후반 들어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와 기업들은 조업률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는 데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중국 베이징 전화로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중국의 신규 확진자가 다시 조금 증가한 것 같은데,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까?
[기자]
확진자 수가 늘었는데, 이틀 연속 천 명 아래에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이 발표한 통계로는, 어제 하루 889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루 전날의 394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는데 여전히 천 명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중국에서는 사망자가 또 118명이 발생 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완치돼 퇴원하는 사람이 어제도 2천 명이 넘었다는 점입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보다, 퇴원해서 집으로 가는 사람 숫자가 사흘 연속 많았습니다.
어제까지 중국의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2천236명이 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7만 5천400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중증 환자는 여전히 만천 명이 넘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기는 한데, 중국은 조업을 재개한 회사들도 늘고 있습니까?
[기자]
중국 정부와 기업들은 조업 재개를 바라지만 가동률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당국도 의료물자나, 식료품, 전력, 통신 같은 업종은 가동률이 높다고 발표를 하지만 다른 업종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는 지난주 중국 경제의 가동률이 40%~50%라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도 정확한 통계가 아니라 교통량, 산업 수요, 소비 등을 분석해 추산한 겁니다.
예를 들면, 춘제 연휴 이후 항공기,열차,자동차 등의 운송 횟수가 지난해의 20% 정도에 그쳤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이번 주에도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총 3억 명에 이르는 농민공의 3분의 2인 2억 명 정도가 아직 생산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중국의 일부 기업들은 직원들을 데려 오기 위해 소독이 된 전세기나 버스, 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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