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뿌연 하늘, 오늘도 고농도 먼지…밤부터 비

여러모로 건강이 많이 신경 쓰이는 요즘입니다.

호흡기 관리 역시 잘 해주셔야하는데요.

지금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농도 '나쁨'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60, 세종 63마이크로그램까지도 올라있습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한편 밤부터는 비 소식도 있습니다.

퇴근길 무렵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mm 정도로 많지 않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대 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요.

내리는 비의 양이 워낙 많지 않기 때문에,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해소되기는 어렵겠고요.

주말인 내일도 서쪽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하늘이 점점 흐려지겠고 밤부터는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는 많이 건조하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1도, 전주가 15도, 대구와 울산도 15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하늘은 차츰 개겠고, 휴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또 한 번 전국에 비 예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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