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31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교인이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죠.
이 중 90명이 의심 증상이 있다고 답했는데, 아직 400명가량은 연락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앞에서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목사가 사는 빌라에도 방역 팀이 출동했습니다.
교회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31번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이 건물 4층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잠복 기간으로 추정되는 이달 초에도 2차례 더 교회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교인 1천 1명 중 90명이 의심 증상이 있다고 보건당국에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대구시장
- "증상이 있다고 답한 90명에 대해서는 이미 자가 격리 권고하였고, 최대한 빨리 검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