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에서는 신천지 교인 2,400여 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없으면 격리를 해제하겠다지만, 대구시의 입장은 완강합니다.
대구시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1 】
김도형 기자, 중대본은 무증상 신천지 교인에 대해 격리 해제를 했는데, 대구시는 아니라면서요?
【 기자 】
네, 아직 신천지 대구 교인 2,400여 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대구시는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에 대해 계속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증상이 없으면 격리를 해제하기로 했지만, 대구시는 그 전에 반드시 검사를 해야 한다는 방침인데요.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교인은 여전히 고위험군"이라며 "반드시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격리 해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시장은 특히 경찰이 신천지 대구교회 명단 확보를 위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