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 대통령 "확진자 급증…지역사회 대응체계 대폭 강화"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확실한 지역 방역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시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발언이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개학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아마 우리 교육감님들 걱정이 누구보다도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코로나19를 중심으로 해서 학교와 학생의 안전대책을 함께 논의했으면 합니다.
오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주로 어제 염려가 많았던 31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감염으로 보입니다.
지역사회 감염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하여 지역사회 확실한 지역방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 요양 시설 등 취약시설과 교회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교육관님들께서 지역 사회 확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교육 현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휴업 또는 개학을 연기한 학교의 40퍼센트 이상에서 돌봄 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의 요청이 있다면 돌봄교실이 최대한 운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치원을 포함하여 학교의 수업이나 휴교에 대해서도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이나 지침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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