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이사후보 자진 사퇴…한진 경영권 분쟁 새 국면 맞나

연합뉴스TV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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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이사후보 자진 사퇴…한진 경영권 분쟁 새 국면 맞나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연일 심화되는 가운데 조현아 전 부사장측에서 내세운 이사 후보가 닷새만에 사퇴의사를 밝히며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3월 말 한진칼 주총까지 치열한 다툼이 전망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전, 남매간 분쟁이 발생하게 된 시작점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을 간단하게 짚어주실까요?

조현아 '3자 연합'이 사내이사 후보로 내세웠던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전격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큰 변수가 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전 상무가 사퇴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경영권 분쟁에는 어떤 변수가 됐다 보시나요?

한진의 오너리스크를 지적했던 KCGI는 조현아 전 부사장과 손을 잡고 조원태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무슨 의도가 담긴 카드라고 보십니까?

재계 안팎에선 KCGI와 조 전 부사장과의 연합이 결과적으론 자충수가 됐다고도 평가하고 있다던데 이유가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노조가 조현아 전 부사장을 비판하며 조원태 회장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노조에서 조원태 회장을 지지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반대하는 배경은 무엇인가요?

이번 분쟁이 장기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 회장이 오는 3월 주총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하더라도 내년에 대한항공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캐스팅보트를 쥔 소액 주주나 국민연금의 의견이 어디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짐작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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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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