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은 폐쇄됐습니다.
이 병원에서 29번 확진자와 접촉한 의사와 다른 환자 등 36명은 격리 조치 됐습니다.
이어서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소 같으면 환자들이 쉼 없이 드나들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적막감이 감돕니다.
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뒤부터 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응급실이 폐쇄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확진자를 진료한 의사와 의료진, 직원, 응급실에 있던 환자 등 36명은 자가격리 중입니다.
주말이라 평일보다 다른 환자와 직원 수가 적었고, 코로나19를 의심한 의료진이 빨리 격리시켜 그나마 접촉자 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고대안암병원 관계자
- "고령이신데 보통은 폐렴이 있긴 하잖아요. 다른 병으로도.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