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추가 확진자 '0명'…2명 추가 완치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완치됐습니다.
반면, 확진자는 닷새째 없었습니다.
남은 확진환자는 19명으로 줄었지만 보건당국은 아직 소강국면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이후 닷새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진 환자는 28명이 유지됐는데, 사흘만에 2명이 더 완치됐습니다.
완치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고 남은 환자는 19명으로 줄었습니다.
"7번째 환자와 22번째 환자는 증상호전 후에 실시한 검사결과 2회 유전검사 음성이 확인되어 격리해제 되었습니다."
7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28살 한국인 남성으로, 입국한지 일주일 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22번 확진자는 46살 한국인 남성으로, 16번 확진자의 친오빠인데, 지난 6일부터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최대 잠복기인 14일을 넘겨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첫 사례자인 28번 환자도 검사에서 2차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2차, 3차 검사에는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종합적인 검토와 (중앙임상)TF의 검토를 거쳐서 격리해제에 대한 일정에 대해서는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
추가 확진자 없이, 완치된 사람이 늘었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직 코로나19가 소강국면이 아니라며 현재 '경계'인 위기 단계를 '주의'로 낮추는 것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검사가 진행중인 의심환자가 있고, 경증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또, 춘제이후 중국인들이 대거 국내로 들어올 수 있는 만큼 특별검역을 강화하면서 위험 요인 관리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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