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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확진자 급증은 기준 확대 때문"..."통계 신뢰 타격" / YTN

YTN news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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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건당국 "후베이성 9배 급증, 확진자 기준 확대 때문"
"의심환자 가운데 임상적으로 확실한 환자도 확진자에 포함"
후베이성 "다른 지역과 맞추기 위해서 확진자 기준 변경"


어제까지 줄어들던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새 급증한 데 대해 중국은 확진자 범위를 넓게 잡아서 그렇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게 과연 맞는 얘기인지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확진자의 범위를 넓게 잡아서 그렇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

[기자]
그동안은 DNA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은 사람만 확진자로 분류를 했는데, 어제부터는 임상적으로 확실한 사람도 확진자에 포함시켰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의심증세를 보인 환자 가운데 X레이나 컴퓨터 단층촬영, CT 영상으로 폐렴이 확인된 사람들도 확진자에 새로 추가시켰다는 겁니다.

이렇게 했더니 후베이성에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9배가 늘어났다는 겁니다.

다른 성들은 이미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후베이성은 그동안 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통일시켰다는 게 후베이성의 공식 설명입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통계 부실로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기자]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고의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상황이 위급해서 과실로 그랬는지 중국 당국이 나중에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규 사망자도 하루 사이에 2.6배 늘어났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아직 별다른 설명이 없습니다.

중증 환자가 8천 명이 넘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는데, 하루 전까지는 줄어드는 추세라고 했기 때문에 이것은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합니다.

때문에 코로나19로 확진됐거나 의심환자 상태에서 사망했는데도, 그동안은 제외했다가 이번에 포함시켰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고의성에 대해 의심이 드는데 어쨌든 중국 보건 당국의 통계에 대해서 불신은 커지게 됐습니다.


오늘 중국 공산당이 후베이 당서기와 우한시 당서기를 교체했다고 하는데, 문책성 인사겠죠?

[기자]
아무래도 코로나19의 초기 대응 실패와 부실 방역, 통계 불신 등에 대한 중국 내 여론이 좋지 않으니까 문책성 교체를 한 것 같습니다.

중국은 오늘 후베이성의 장차오량 당서기를 교체하고, 후임에 잉융 상하이 시장을 임명했습니다.

우한시의 마궈창 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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