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국내 신종 코로나 중증자 없어…"상태 안정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부로 1명이 늘어나면서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전문가 모시고 신종코로나 지금까지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내신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나와있습니다.
국내 확진자가 1명 늘었습니다. 검사 대상이 늘면서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도 급증했는데요. 동시에 세번째 퇴원 사례도 나왔습니다. 어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혹시 확산세가 한풀 꺾였나 싶기도 했는데, 어떻게 봐야할까요?
그렇지만 증상이 사라진 환자도 속속 나오고 있어 다행입니다. 국내 24명의 환자 중에 2명이 퇴원했고,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1명도 퇴원을 검토 중인데요. 확실한 치료제가 없다는데 어떻게 증상이 완화되고 있는 건가요?
정부가 중국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3차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현지 총영사관에서 탑승자 수요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중국 정부가 우한 교민의 중국인 가족 탑승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진 않을까요?
중국 뿐 아니라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를 방문한 후 확진된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어서요. 요새 동남아시아나 외국으로 여행 계획 취소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가도 되는 겁니까?
일본 대형 크루즈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승객 3600여 명 중에 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크루즈 입항을 막는 국가도 나왔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철저한 검역에 무게를 뒀는데요. 입항 자체를 통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서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비말뿐 아니라 에어로졸 형태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경고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이 연구 신빙성과 더불어 궁금한 점이, 이게 공기감염과 어떻게 다른 건가요?
중국에서는 3인 이상 회식을 금지하는 등 사회적 제한 조치에 나서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 정도 수준까지 방역 단계를 올려야한다고 보시나요?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관광업은 물론 유통업, 제조업도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에서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역할은 없을까요?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곳은 괜히 가기를 꺼려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방역을 했다면 바이러스가 100% 없어졌다고 보면 될까요? 또 방역 후엔 언제 다시 가도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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