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번 확진환자 퇴원 검토" / YTN

YTN news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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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운데 2번째 환자의 증상이 대부분 호전돼 곧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번째 확진자가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그동안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를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4일.

중국 후베이성에서 근무하다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55살 이 남성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됩니다.

음압 병상에 있던 이 환자는 곧이어 컴퓨터단층 촬영실로 옮겨집니다.

환자가 누워있는 카트는 감염 환자 이송에 사용되는 캡슐 형태의 이동식 음압카트입니다.

카트 전체가 외부 공기와 완전히 차단됐고, 카트 양쪽에 달린 공기 주입 모터에는 바이러스를 거르는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의료진들 역시 산소마스크가 부착된 방호복을 입은 채 환자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입원한 병실도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격리 병동.

진단 후에는 환자에 적합한 처방도 뒤따랐습니다.

환자 필요에 따라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다고 질병관리본부측은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염병은 24시간 간격의 바이러스 검사에서 2번 연속 음성으로 확인되면 완쾌됐다고 판단합니다.

2번째 확진 환자는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엄중식 /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증상도 그렇고, 또 검사에서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진 걸 2번 확인하고 퇴원하기 때문에 사회 복귀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소견을 모아 퇴원 여부를 곧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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