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개강을 일주일 미루기로 했습니다.
경희대학교는 다음 달 2일 예정된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경희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는 등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대학가에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캠퍼스 투어 등 단체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어 다른 대학들의 개강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다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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