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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결승 앞둔 김학범 감독 "공격수들을 믿는다"

연합뉴스TV 20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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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결승 앞둔 김학범 감독 "공격수들을 믿는다"

[앵커]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결승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공격수들을 믿는다며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방콕에서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학범 감독은 여유 있는 표정으로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결승까지 오는 동안 5경기 1실점이라는 짠물 수비를 선보였지만 9골을 넣고 있는 대표팀 공격에 강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상대가 아주 두터운 수비를 갖고 있지만 저는 우리 공격수들을 믿습니다. 문이 열릴 것이다,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장을 맡고 있는 중앙수비수 이상민은 개인기가 뛰어난 사우디 공격진을 상대로 무실점 수비를 다짐했습니다.

"끈질기게 따라붙는 수비와 주변에서 협력 수비로 인하여 볼을 쟁취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을 갖고 있고…"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사우디는 김학범호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매우 좋은 팀입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도 강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김학범호의 창과 사우디아라비아 방패의 싸움이 될 결승전은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집니다.

이제 결승전만이 남았습니다.

승리하는 팀이 이 트로피를 가져갑니다.

방콕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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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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