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五감] 본회의 참석한 정세균 총리 후보자 外
▶ 본회의 참석한 정세균 총리 후보자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살짝 웃는 얼굴로 민주당 원혜영 의원에게 말을 건네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모습입니다.
정 후보자는 어제 민주당 의원으로서 본회의 법안 처리에 참여했죠.
앞서 정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총리로 임명되면 의원직을 사퇴할 의향이 있냐"는 한국당 측의 질문에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의원 임기가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정 후보자의 총리 임명 동의안을 묻는 표결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정 후보자가 본회의 문턱을 넘어 총리로 임명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시민단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반대"
두 번째 사진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보이시죠.
오늘 오전,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한 시민단체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을 규탄하는 모습입니다.
시민단체는 미국의 이란 공격을 비판하면서 파병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파병과 관련해 "미국과 입장이 반드시 같을 수 없다"고 했는데요.
파병 문제에 우리 정부는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 靑 지역 특산품 경자년 설 선물 공개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고급스러운 자태의 백자로 만든 병과 술잔, 그리고 맛있어 보이는 한과와 떡국떡까지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는데요.
오늘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준비한 설 선물을 공개했습니다.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 4천여 명에게 선물을 보내는데요.
설 선물은 경남 김해의 무농약 쌀로 만든 떡국 떡, 전북 전주의 이강주와 강원 양양의 한과 특산물로 꾸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하장에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평화와 번영을 향해 변함없이 함께 걷겠습니다"고 적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인데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선물로 올해는 따뜻한 설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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