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현대판 장발장' 행실 논란에 후원금 취소 잇따라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이른바 '현대판 장발장' 사건이 논란입니다.
아들과 함께 식료품을 훔친 30대 가장에 대해 부도덕한 논란이 일자 후원 취소 요청이 잇따른 건데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짚어보겠습니다.
10대 아들과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사연이 방송에 등장해 '현대판 장발장'으로 불린 30대 가장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고 대통령도 나서 화제가 됐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그런데, 현대판 장발장의 진짜 얼굴은 따로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입니다. 선행을 베풀었던 경찰과 시민들도 당혹스럽게 됐고요. 후원 취소 요청도 쏟아지고 있다고 해요. 어떤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겁니까?
A 씨는 이에 대해 "원래 저하고 연락도 안 하던 사람들"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일각에선 나머지 후원금은 진실을 떠나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데요. 논란과 무관하게 전달되어야 한다고 보세요?
경찰이 현대판 장발장을 훈방하고 국밥까지 먹였던 사연이 전해지며 훈훈한 미담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지만, 한편에선 형평성을 무시하고 절도범을 풀어 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았는데요. 국민신문고에 경찰관이 직무유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의 훈방 조치는 직무유기에 해당할까요?
관행적으로 이 정도 사건은 경찰이 재량권을 가지고 훈방한다고도 하는데요. 훈방 대상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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