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작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청와대 역할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변수로 등장했는데요. 경선 포기 조건으로 청와대로부터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인터뷰 논란이 커지자 즉각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거듭 말이 달라지고 있어서 어떤 의도가 있는 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영일, 이종근 두 분의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상대 당 후보였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 의혹이 불거지다가 지금은 같은 당 경선 후보일 수도 있었던 임동호 전 최고위원에 대한 의혹으로 자리로 무게중심이 옮겨진 모습이에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이게 사실 송병기 부시장의 업무수첩에 이렇게 돼 있었거든요. 10월 19일자에 임동호 전 최고위원 이름이 적시돼 있으면서 괄호 열고 자리 요구, 이렇게 써져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무엇인가 갈 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내용이 되다 보니까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관련해서 언론들이 인터뷰를 계속 요청했고. 그런데 첫 번째 언론 인터뷰에서 단독이라고 이름 붙인 종합 일간지에서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오사카 총영사를 제안했던라고 제목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파문이 일기 시작하자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약간 뉘앙스를 바꿔요. 임종석 전 실장을 만나기는 만났는데 술자리에서 만났고 제안한 것이 아니라 그냥 이야기를 나눴다, 이렇게 장소라든지 혹은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바꿨는데 문제는 이겁니다. 제가 생각할 때 그러면 다 인정을 하더라도 일단 임종석 비서실장과 만난 사실은 있고 그 자리에서 오사카 총영사 등 어떤 자리에 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라는 걸 시인한 셈이 되거든요. 그렇다면 의도가 무엇이냐 혹은 무엇 때문에 만났느냐 이런 부분들은 사실 검찰 수사가 이어질 테니까 거기서 또 구체적으로 밝힐 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친구들과 이야기한 정도고 이것이 무슨 대가성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해명을 한 상황인데요.
임동호 전 최고위원, 어제는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조사받으러 가기 전과 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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