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정치 1번지' 종로구 역대 총선 결과는

연합뉴스TV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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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폴폴] '정치 1번지' 종로구 역대 총선 결과는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이슈, 이슈 폴폴 입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던 정 후보자의 선회로 총선 격전지 서울 종로구의 표심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정치1번지로 불리는 종로의 과거 총선 표심 분석해보겠습니다.

또 차기 정치지도자로 꼽히는 이낙연 총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주요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도 살펴보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윤희웅 오피니언 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치인들에게 종로는 '기회와 도전의 땅'으로 불립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1996년 15대 총선), 노무현 전 대통령도(1998년 보궐선거) 종로를 거친 뒤 대선주자로 도약해 청와대까지 입성했는데요. 대한민국 정치에서 종로가 이렇게 중요해진 이유, 그 상징성은 무엇인가요?

종로는 전통적으로 보수 텃밭으로 불렸습니다. 독립 선거구로 13대 총선을 치른 이후 압도적으로 보수가 강세였는데요. 종로가 보수 색채가 짙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렇게 종로에서 승기를 잡아왔던 보수가 19대 총선 때는 호남을 내려놓고 종로에 등장한 정세균 의원에게 패했습니다. 이때부터 종로의 보수색이 옅어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인데요, 왜 그런 건가요?

정세균 의원이 19대에 이어 20대까지 종로에서 승리하면서, 종로가 진보의 표밭으로 변하고 있다는 인식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이념 성향을 떠나서 종로 입성 전 이미 4선을 한 정세균이라는 인물 자체가 주는 무게감이 컸기 때문이다. 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현직 종로구 국회의원인 정세균 후보자가 총리지명을 받으면서 내년 총선 종로의 향방도 가늠하기 힘들어졌습니다. 19대, 20대에 거쳐 내리 종로를 뺏겼던 한국당으로서는 보수정당의 탈환을 노려볼만 한데요. 민주당과 한국당의 출마 예상 후보, 만만치 않습니다.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 종로 빅매치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된다면 전직 총리의 대결구도가 됩니다. 두 사람이 맞붙게 될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먼저 호감도 1위,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지했습니다. 조사 대상에 오른 7명 가운데 유일하게 호감도가 비호감도 보다 높았는데요. 꾸준히 차기 대권 주자에 이름을 올린 이낙연 총리, 이런 선호도의 이유는 무엇으로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의외의 결과라고 할까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비호감도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때 정치권의 새 바람을 일으켰던 안 전 대표가 왜 이런 결과를 받아든 걸까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이미 창당을 준비 중인 유승민 의원 주축의 새로운보수당, 양쪽 모두 안 전 대표에게 굉장히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안 전 대표는 정계에 복귀하면 호감도 다시 오를 수 있을까요?

이 결과가 더욱 충격적인 것은 자유한국당일 듯 합니다. 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대표가 비호감 2위입니다. 비호감도가 호감도의 3배 이상인데요, 최근 황 대표의 강경 투쟁 기조가 역효과를 불러온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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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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