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서울 종로구, 소녀상 주변 집회 전면 금지 外
▶ 서울 종로구, 소녀상 주변 집회 전면 금지
1번지오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길가에 설치된 '도심 내 집회금지' 안내판이 보이는데요.
서울 종로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옛 일본대사관 일대 집회를 전면 금지 했습니다.
금지기간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인데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자 소녀상 인근에서 정기 수요 집회를 이어가던 정의기억연대는 이번 주 집회를 기자회견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 넉 달 만에 관람객 만난 모나리자…루브르 재개관
두 번째 사진볼까요?
마스크를 쓴 채 모나리자 초상화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이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됐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넉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모나리자를 다시 만나게 된 관람객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박물관 측은 시간당 입장객 수를 500명 이하로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갤러리는 당분간 폐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침수된 중국 시골 마을…폭우 피해 잇따라
마지막 사진입니다.
물에 잠겨버린 집 지붕에 멍하니 앉아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최근 중국 곳곳에서 한 달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한 시골마을 전체가 침수됐는데요.
중국은 폭우로 인해 인명, 재산피해가 잇따르자 기상재해 대응 수준을 격상했습니다.
한편, 일본 규슈지방에서도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1번지 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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