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인 오늘 노사가 오후 7시부터 다시 본교섭에 들어갔습니다.
코레일은 오후 7시부터 노조와 본교섭을 재개했으며, 원활한 협상을 위해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이후 노사가 처음으로 공식 협상을 벌임에 따라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파업 나흘째이자 첫 주말인 오늘도 주요 열차의 운행이 감축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KTX의 열차 운행 편수는 평소 330대에서 224대로 줄면서 68%의 운행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새마을호는 58%, 무궁화호는 62%, 수도권 광역전철은 82%의 운행률을 보였습니다.
화물열차도 3분의 1수준으로 감축됐지만, 화주들이 미리 물량을 조절하고 긴급 물량은 도로를 이용해 수송하면서 큰 차질이 빚어지진 않았습니다
열차의 감축 운행으로 부산역과 광주 송정역 등 지방의 주요 역에서는 열차 표가 조기에 매진됐습니다.
특히 수도권 대학 수시 전형을 보기 위해 상경하는 수험생들의 불편이 이어졌지만 고속버스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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