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오늘 대입 수능...출근 늦춰지고 차량·항공운항 일부 제한 / YTN

YTN news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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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영역 순으로 오후 4시 32분까지 진행되고,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에 마칩니다.

■ 수능일인 오늘 관공서를 비롯한 대부분 직장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증시와 은행 등 금융기관도 10시에 문을 엽니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과 주차가 전면 금지되고, 영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됩니다.

■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종료하면 중국과 북한을 이롭게 한다며 한국에 연장을 거듭 촉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도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에 반대한다며 지소미아 갱신을 선호한다고 밝혀, 오늘과 내일 잇단 한미 군사 회담에서 미국의 압박의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홍콩 시위 현장에서 경찰의 실탄 발사에 맞서 시위대도 활과 창으로 무장하는 등 양상이 극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미국 상원에서 추진 중인 홍콩 관련 법안이 가결될 경우 보복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지난 4월 국회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 사건'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8시간 넘게 조사받았습니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가두라고 지시했는지 집중 추궁하자, 불법적인 처리 절차에 저항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때 응급 상황인 학생을 헬기에 태우지 않고 해경 함정을 전전하게 한 것과 관련해, 당시 헬기를 이용한 김석균 전 해경청장 등 해경 지휘부 4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정식 수사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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