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 평가가 오늘 전국에서 치러집니다.
수능을 출제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재수생들도 함께 응시하는 시험이라 올해 대학 입시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시내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앞당겨 찾아온 더위 속에서도 시험에 대비해 공부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이승준 / 서울 용산고 3학년 : 수능이랑 가장 가까운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는 학생들에게 되게 중요하고, 그리고 더 떨어지거나 아니면 그대로 점수가 가는 것으로 보통 인식이 되고 있죠.]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모두 58만7천여 명,
3월과 4월 교육청 모의고사와는 달리 졸업생 7만5천여 명도 함께 시험을 치릅니다.
[유희빈 / 서울 용산고 3학년 : 6평부터 들어오는 재수생 때문에 사실 점수는 오르는데 등급이 떨어진다든가 그런 사태가 발생한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그에 못지않게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한번 이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공식 모의 평가 가운데 첫 시험.
올해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시기자 / 교육과정평가원 수능 기획분석실장 : 모의평가는 올해 응시생들의 특성과 수준을 파악하고 수험생들에게 수능의 시험 체제와 문제 유형에 대해 적응하고 자신의 수준을 가늠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성적표에는 점수가 아닌 원점수 기준으로 산출한 등급만 표시됩니다.
이번 모의 평가 역시 EBS 수능 교재와 연계해 출제되며, 채점 결과는 오는 6월 22일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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