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됐던 2018학년도 수능시험이 전국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도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가 아니면 시험이 계속되는데 포항 지역 12개 시험장엔 안전요원들이 배치됐습니다.

■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역 난이도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해 출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법원의 구속적부심사를 거쳐 석방됐습니다. 검찰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 검찰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전 수석은 수석직에서 물러난 지 1주일도 채 안 돼 구속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시신 없는 장례식을 치르기 전날 선체에서 유골이 발견됐지만 해양수산부가 닷새 동안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 귀순한 북한 병사가 기생충에 감염됐다는 등 진료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와 공방을 벌였던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이 교수를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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