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고 국내 해역에 미치는 영향도 유의미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밤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는 독자적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백지화는 놀부 심보"라며 원안대로 추진을 주장했고, 여당은 재검토 요청 계획은 없다고 맞섰습니다.

■ 교육부가 사교육과 수능 출제 체제 간 유착이 의심되는 2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특히 학원 강사가 수능 출제위원 출신인 교사들에게 문제를 구매했다는 의혹이 접수됐습니다.

■ 경기 의왕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성폭행을 목적으로 이웃 주민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오늘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습니다. 경기도 의왕에 이어 서울에서도 비슷한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수출 부진 속에 5월 국제 교역의 성적표인 경상수지는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메모리 한파가 계속되며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 중국을 방문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오늘 오후 중국의 경제 사령탑인 리창 총리와 만납니다. 중국의 광물 수출 통제나 '반간첩법' 시행,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채무 탕감 문제 등을 두고선 양측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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