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가 '수능 출제 경험' 현직 교사에게 문항 구매 / YTN

YTN news 2023-07-07

Views 536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 부조리 의심 신고센터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사교육과 수능 출제 체제 간 유착이 의심되는 2건에 대해 추가로 수사 의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월요일 2건을 수사 의뢰했는데, 추가로 2건 더 수사를 요청하는거죠?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먼저, 지난 2주간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집중 신고센터에 들어온 신고, 325건입니다.

이중 사교육 카르텔 관련이 81건, 학원 부조리 관련이 285건이 들어왔는데

교육부는 이중 대형 입시학원 강사가 수능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에게 문항을 구매했다는 의혹 등 2건을 추가로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원 강사가 수능이나 모의고사나 학력평가 등 평가원이 주재하는 시험의 문제 출제에 참여했던 현직 교사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그들이 낸 문항을 구매하고, 그것을 교재로 제작했다는 제보가 있다는 의혹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강사가 수능 출제진과 만났다고 하면서, 예상 문제 유형을 제출했다는 의혹 등 2건을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는데요.

이로써 이번 집중 신고 기간, 사교육과 수능 출제 체제 간 유착 의혹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된 건은 모두 4건으로 늘었습니다.

교육부는 또, 공정거래위원회에 학원가 허위과장광고 등 24건을 조사 요청하고, 일부 탈세 의혹에 대해 유관 기관에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또 학원법 위반이 의심되는 등 163건은 교육청에 넘겨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집중신고 기간은 끝났지만, 교육부는 앞으로도 신고센터를 계속 운영하며, 사교육 카르텔·부조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은 따로 신고 창구를 개설해 보다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0710075459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